가을 여행지 추천 <민둥산 억새축제>
*등산일시 : 2023년 10월 31일 화요일
*등산코스 : 2코스 산행/ 능전주차장->발구덕, 거북이 쉼터->정상 (약 8.7km 코스)
민둥산 등산 코스는 총 4코스가 있습니다.
제 1코스인 증산초교 입구에서도 많이 출발하시는데 저는 2코스인 능전주차장에서 출발했습니다.
축제기간이 아닐때에는 발구덕까지 차로 올라갈 수 있어 정상까지 40~50분 정도면 다녀올 수 있지만 축제기간에는 차량을 통제하고 있어 임도길을 40~50분 가량 더 올라가야 합니다.
출발전 등산로 입구에 임시 음식점이 있다고 해서 김밥을 사서 올라갈 생각이였으나
평일 (화요일) 오전시간이라 그런지 음식점은 문을 열지않았습니다.
차량은 통제한다고 보고간 상태라 당연히 출입이 안되는줄알고 입구부터 걸어갔었으나
나중에 알고보니 통제하기 전엔 차량 출입이 가능하다고 하더라구요.
제가 간날(10월31일 7시 30분 기준)엔 차량을 통제하고 있지 않아 제 뒤에 오신분들은 차량을 발구덕까지 가지고 올라오셨다고 하셨습니다.
입구에 차량통제상황에 따라 통제하지 않고 있다면 축제기간에도 차량으로 발구덕까진 올라오실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등산초보& 전날 숙취로 저희는 제2코스 입구부터 발구덕까지 50분 정도가 걸렸습니다.
올라가는데 풍경이 아주 멋있었습니다.
발구덕 쉼터를 지나면 1km 정도만 더 올라가면 됩니다.
이때부터 자갈길이 나오는데 자갈길 많이 미끄러우니 조심하셔야 합니다.
자갈길을 열심히 올라가다보면 산정상 아래 마지막 쉼터가 나옵니다.
평일이라 그런지 무인으로 운영되고 있었습니다.
마지막 힘을 쥐어짜내어 민둥산 정상까지 바로 올라갑니다!
여기서부터 억새가 시작되는데요
여기서 부터 정상까지 엄청 가파른 계단이에요.
억새풍경 너무 멋있지만 계단 경사가 심하기때문에 안전에 주의하셔야 합니다.
사실 축제라고 해서 사람들이 많을까봐 걱정을 했는데
오히려 제가 올라갈땐 사람이 너무 없어서 이길이 맞는가 하는 고민을 했습니다.
올라가는길에 내려오시는 등산객을 만나 안심하고 올리갔지만
축제기간이라고 해도 평일에는 사람이 많지 않은것같았어요.
정상에서도 4~5커플? 정도 있었습니다.
한적하게 정상을 즐기시려면 평일에 다녀오시는게 더 좋으시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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